진행중 · 인간성장연구팀

AI 시대 사고력 연구

AI 의존성과 사고력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연구 배경

생성형 AI가 정보 탐색과 글쓰기를 대신해주는 시대, 사람들은 점점 더 깊이 생각하는 과정을 AI에게 위임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AI 사용 빈도와 자기주도적 사고력 사이의 관계를 살펴봅니다.

특히 업무·학업 현장에서 AI를 '보조 도구'로 쓰는 사람과 '대체 수단'으로 쓰는 사람 사이에 사고 습관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같은 도구를 쓰더라도 그 도구를 대하는 태도가 사고력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상담·인터뷰 데이터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연구 질문

  • AI를 자주 사용할수록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이 감소하는가?
  •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사람과 '대체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사고력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
  • AI 시대에도 유지되어야 할 사고력의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
  • AI 의존이 습관화된 이후에도 사고력을 되돌릴 수 있는가, 있다면 어떤 개입이 효과적인가?

초기 관찰

아직 정식 결과를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상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패턴이 하나 있습니다. AI 의존을 스스로 문제로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AI가 준 답을 그대로 믿었는가'보다 'AI에게 묻기 전에 내 생각을 먼저 정리했는가'를 더 어려워했습니다. 이는 사고력 저하의 원인이 AI 자체가 아니라, AI를 열기 전 단계의 습관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진행 상황

설문 및 인터뷰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입니다. 결과는 정리되는 대로 데이터 리포트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현장 적용 사례

이 연구 방향을 실제 상담에 적용해본 사례입니다. 모두 익명 처리했습니다.

AI 없이는 보고서를 못 쓰던 30대 마케터

상황 그는 카피라이팅과 보고서 초안을 전부 생성형 AI에 맡기고 있었습니다. 업무 속도는 빨라졌지만, 어느 순간부터 AI 없이는 빈 문서 앞에서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개입 AI 시대 사고력 연구팀의 초기 관찰을 바탕으로 만든 '초안은 손으로, AI는 다듬기용으로만' 규칙을 8주간 적용했습니다. 문서마다 핵심 주장과 목차를 먼저 손으로 정리한 뒤에만 AI를 열도록 했습니다.

결과 8주 후 그는 AI 없이도 초안을 쓸 수 있게 되었고, AI가 제안하는 방향에 대해 '이게 맞나?'라고 되묻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업무 속도는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됐습니다.

AI를 끄는 게 아니라, AI를 열기 전에 제 생각을 먼저 적는 습관 하나가 전부였어요.
KEYSTONE LAB - 키스톤 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