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은 충분한데 자기소개서 첫 줄에서 막힙니다. 이유는 글솜씨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스스로 정리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경력도 있고 성과도 있는데, 막상 자기소개서 앞에서는 첫 줄부터 막힌다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저희가 확인한 원인은 글쓰기 실력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스스로 정리해본 경험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은 했지만, 설명해본 적은 없습니다
매일 하던 업무는 몸에 익어 있어도, '그 일이 왜 중요했는지',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를 언어로 설명하는 것은 전혀 다른 작업입니다. 익숙한 일일수록 오히려 설명하기 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성과가 아니라 판단의 순간을 찾으세요
- •최근 업무에서 스스로 판단해서 방향을 바꾼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 •그 판단을 왜 그렇게 내렸는지 한 문장으로 적어보세요
- •그 결과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숫자나 구체적 변화로 붙여보세요
저희가 이직 상담에서 확인한 바로는, '무슨 일을 했는가'를 나열하는 자기소개서보다 '어떤 순간에 어떻게 판단했는가'를 담은 자기소개서가 훨씬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채용 담당자가 궁금한 것은 업무 목록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가 안 써지는 것은 경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경험을 아직 스스로 정리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